다이나믹테크놀로지(대표 박병학)는 무선 방식으로 반경 1㎞ 내에 설치된 센서를 감지할 수 있는 무인 도난 경보기 ''스피드캅 2000''을 내놓았다고 16일 발표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FM 방식으로 설계돼 본체와 센서간의 송·수신 반경이 기존 AM 방식 제품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8백만 코드의 리모컨으로 제어돼 혼선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침입자 발생,화재,가스 누출 등 비상 상황이 감지되면 미리 입력해 놓은 7곳에 신속하게 전화로 상황이 통보된다.

외부에서 전화를 이용해 경보기를 울리게 하거나 119 및 경찰서에 긴급 연락을 취할 수도 있다.

정전이나 전화선이 끊어지면 경고 알람이 작동,항상 경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02)780-6890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