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은 디저트 제품인 ''쁘띠첼''이 대한항공의 기내식으로 선정돼 부산발 대한항공 국제선 노선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쁘띠첼은 젤리에 귤 파인애플 복숭아 포도 등 4종의 통 과육을 넣은 디저트 식품으로 지난해 5월 판매 이후 현재 월 2백만개씩 팔릴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다.

제일제당은 앞으로 영종도 신공항 개항 이후 대한항공 국제선 전 노선으로 쁘띠첼을 공급하는데 이어 국내 호텔 단체급식소에 디저트용으로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일제당은 앞서 지난 96년부터 즉석 무균밥인 햇반을 대한항공 기내식 메뉴인 비빔밥으로 월 20만개씩 공급하고 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