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생산, 내수, 수.출입 실적 및 전망을 모두 포괄하는 새로운 산업 실물 통계가 6월부터 발표된다.

산업자원부는 15일 "실물경제의 심도있는 예측과 분석이 가능한 산업정보의 제공을 위해 2000개 업체에 대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실물 경제 통계치를 마련, 6월부터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자부 산업정책과는 "분기별로 모든 업종의 기본동향 및 경기전망을 내놓고, 반기별로는 경영분석, 연간으로는 산업구조분석을 각각 발표할 계획이며, 수시로 주요 이슈에 따른 통계를 부정기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실물 통계를 기초로 업종별 산업보고서도 발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통계 조사를 담당하는 산업연구원은 "총 20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설문조사를 한 뒤 다른 경제지표를 대입해서 통계 분석을 할 계획"이라며 "설문조사 업체에는 조사 결과를 통보해주고, 동종 업종 중 해당 기업이 어디쯤 위치하는지 기업 성적표도 알려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