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해 놓은 차량의 주인을 찾아주는 인터넷 사이트가 새로 생겼다.

디디다스(대표 이은정)는 상가앞이나 아파트 도로 등에 무단 주차해 놓은 차량의 주인 전화번호를 검색해주는 ''차 좀 빼줘요''라는 프로그램을 새로 내놨다.

생활정보업체인 이 회사가 개발한 시스템은 ARS전화와 인터넷을 연결시켜 전국의 차량을 등록받아 임시주차를 했을 때 연락해줄 수 있는 것이다.

최근 서울 홍제동 화재로 소방관 6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을 계기로 긴급상황에서 주차해둔 승용차 등을 신속하게 빼줄 수 있도록 고안한 이 사이트(www.DDDAS.com)는 ARS 800-3114로 전화를 걸어도 검색할 수 있다.

이는 ARS와 인터넷이 실시간 연동되기 때문에 휴대폰으로도 인터넷 정보를 언제나 검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대덕밸리에 있는 이 회사는 ''보물창고 열려라''''번개 배달'' 등 다양한 생활정보 사이트도 마련해 놓고 있다.

전국에 2백44개 지사망을 갖췄다.

(042)864-3248

이치구 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