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은 26일 황을문(49) 서린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을 ''2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

서린은 생명과학 관련 기기 및 시약 업체로 연구개발형 벤처기업이다.

1998년 세계 최초로 DD(Direct Drive)방식의 회전교반기인 슈퍼테크를 개발했다.

작년 4월에는 개인장비 개념의 실험기기인 마이랩을 제작,호주와 일본 등에 30만달러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미국 일본 동남아 등에 1백만달러 이상 수출할 계획이다.

''스릴 유니프리머''라는 핵산표지인자 키트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20여개 염기서열 방식의 유전자 단편을 이용해 농·축산물의 산지 구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진단 키트다.

지난해 7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내년 매출은 3백6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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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훈 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