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개인용 가전제품 시리즈 ''큐비(CUBEi)''를 출시하고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큐비(CUBEi)는 공간을 뜻하는 ''큐브(CUBE)''와 개인을 의미하는 ''i''의결합된 표현으로 ''나만의 공간''을 추구하는 독신세대를 타겟으로 한 제품이다.

큐비시리즈는 냉장고, 전자레인지, 세탁기, 청소기, TV, VCR 등 6개 제품이 하나로 묶여 심플한 디자인으로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려는 독신자들에게 유용하도록 만들어 졌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일본 전체 세대수의 1/3에 달하는 1천만세대가 독신세대이고,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층에서 번지고 있는 ''독거생활 붐''과 졸업, 취업시즌이 맞물리는 시장상황에서 출시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