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벤처기업에만 투자하는 1백억원 규모의 전용펀드가 올 상반기중 조성된다.

또 조달청 한국통신 등 정부 및 공기업의 여성기업 제품 구매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21일 이같은 내용의 ''2001년도 여성기업 지원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중기청은 사업성과 기술력이 우수한 여성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문펀드를 결성키로 하고 중소기업 창업기금과 진흥기금에서 30억원을 이 펀드에 출자, 상반기중 창투조합을 결성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또 올해 정부 및 공기업을 통한 여성기업 제품 구매액을 전년대비 30% 이상 늘린 9천9백14억원대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