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통합법인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인력구조조정의 일환으로 35명이던 임원을 20명으로 대폭 줄였다고 18일 발표했다.

새 임원진은 임인택 사장을 비롯 △전무 이영호 김종석 이광진 장명광 안택순 △상무 박재점 △이사 전용우 송광호 김춘삼 하성용 전규태 김승주 △이사대우 박노선 김찬우 박열 이대영 장성섭 정규천 황용주 등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와 함께 현대 삼성 대우 등 3사의 통합으로 인한 중복 조직을 통폐합해 조직을 슬림화시켰다.

임 사장은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수익이 나지않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국내 유일의 종합항공기 제작업체로서의 위상에 맞는 국제경쟁력을 갖출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