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월중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액 조정후)이 0.32%를 기록, 작년 12월의 0.27%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한국부동산신탁이 부도처리된데다 작년 12월31일이 일요일이었던 관계로 대우채 등의 부도처리가 올해 1월로 이연되면서 부도금액이 다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월중 전국 부도업체수(당좌거래 정지업체)는 5백32개로 전달(6백84개)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