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실업자수가 1백만명을 넘어서고 실업률도 4.5~4.6%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15일 "최근 경기둔화가 예상보다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데다 구조조정과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이달 실업자가 1백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재경부는 1월 실업률은 4.3∼4.4%, 실업자수는 94만∼96만명 수준으로 추정했다.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종합실업대책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재원확대 등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