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앞으로 공기업 이사회의 역할 강화를 위해 비상임 이사들에게 경영정보가 충분히 제공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이는 전관예우나 사회각계 인사들을 상대로 나눠먹기식에 그치고 있는 거대 공기업의 사회이사에게 책임.자율 경영에 나서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기획예산처 정부혁신추진위원회는 14일 오후 무공 국제회의장에서 정부투자기관.출자기관 비상임이사 연찬회를 갖고 이같은 방침을 전할 예정이다.

정부는 비상임이사의 역할이 공기업 부문에도 앞으로 더 강하게 필요하다고 보고 제도개선을 서두르고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