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IDC업체인 한국PSI넷(대표 채승용)은 최근 세계적인 PKI(공개키기반) 인증서비스 업체인 엔트러스트코리아(대표 이원열)와 손잡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웹서버 인증서비스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한국PSI넷은 금융 증권 쇼핑몰을 비롯,B2B(기업간) 및 B2C(기업대 소비자간)업체를 대상으로 안전한 전자상거래 환경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웹서버인증이란 넷스케이프에서 개발한 인터넷 정보보안 규약을 수립할 수 있도록 만든 디지털 인증서다.

신중현 호스팅사업본부 실장은 "앞으로 결제중심의 전자상거래가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보안 백업 등 부가서비스 외에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웹서버 인증서비스 개시기념으로 선착순 4개 업체에 무료 인증서비스를 제공해주며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40% 할인해주는 행사를 갖는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