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기업을 상대로 자동차를 판매 관리해 주는 카123(대표 주우진)은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설계 개발 생산 설치 및 부가서비스에 대한 품질보증모델로 인터넷 자동차 판매 및 서비스 분야에서는 처음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 인증은 인증을 받은 업체라도 연 2회 인증업체에 대한 적합성 및 유효성 심사를 받은 후 지속적인 관리 및 개선을 권고 받게 된다.

카123 관계자는 "인터넷 자동차 판매는 단순히 인터넷을 통한 연계서비스라기보다는 차량관리 서비스부터 차량조달, 기타 기업관리 서비스를 포괄하는 오프라인 상의 체계적인 고객관리사업이기 때문에 제조업이 아닌데도 이런 품질인증을 받았다"고 말했다.

카123은 일반 소비자에게 자동차 판매를 중개하는 인터넷 자동차판매 사이트와 달리 법인차량의 구매 및 사후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벤처기업이다.

안상욱기자 sangw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