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 총리는 7일 "정부는 기업활동을 제한하는 규제를 과감히 철폐해나가고 기업부담으로 작용해온 준조세를 강력히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총 최고경영자 연찬회에 참석,이같이 말하고 "경제5단체에서 건의한 "기업활동 불편해소를 위한 규제개혁과제"를 과제의 시급성에 따라 매분기별로 추진해 나가겠으며 한국건설경제협의회가 낸 "규제개혁과제에 대해서도 이달말까지 개선방안을 확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또 "기업 부담이 되고 있는 준조세 정비를 위해 금년 상반기중에 부담금정비법과 부담금관리기본법을 제정하고 기부금품모집규제법을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