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인도현지법인장 김양수 부사장(오른쪽 두번째)은 지난달 26일 발생한 인도 지진의 최대 피해지역인 구자라트주(주)의 복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 일간지 ''더 타임즈 오브 인디아''의 디립 파가온카 편집국장에게 4일 11만 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성금 중에는 현대차 인도법인 전직원의 하루치 임금(약 1만달러)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현지 공장의 피해는 전혀 없었으며 종업원 2천5천여명도 모두 무사했다고 밝혔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