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이 정보기술(IT)산업에 활발히 진출하면서 계열사수가 크게 늘고 있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30대 그룹의 계열사는 5백70개로,한달전 5백67개에서 8개가 새로 편입되고 5개가 제외돼 3개가 증가했다.

지난해 4월 대규모 기업집단 지정때와 비교하면 26개가 늘어난 것이다.

삼성은 삼성엔이씨모바일디스플레이(전자기기부품제조업) 엠피온(소프트웨어개발.판매업) 글로벌택(기계.장비제조업) 아이마켓코리아(전자상거래업) 등 4개사가 새롭게 계열사로 편입됐다.

SK는 이오넥스(소프트웨어자문개발.공급업) 엔카네트워크(온라인정보제공업)등 2개사를,동양은 동구케이블방송을,제일제당은 해찬들을 각각 계열사로 편입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