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경제신문사와 함께 해외 1백여개 상의와 전자상거래의 기반이 되는 기업정보 콘텐츠의 제휴를 추진키로 했다.

대한상의는 25일 "30만개 기업의 정보를 담는 것을 목표로 한국경제신문사와 공동으로 구축 중인 코참넷(Kochamnet:전자상거래망)을 해외 상의와 연결키로 했다"며 "오는 2002년까지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포털사이트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의는 이같은 계획을 해외 상의들에 설명, 이미 미국 일본 호주 등 3개국 상의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릴 국제상공회의소(ICC) 총회에서 전자상거래 기업정보망을 구축 중인 세계 1백여 국가의 상의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망 구축 계획을 정식 의제로 상정, 의결을 얻어낼 방침이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