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조합(이사장 최용식)은 공구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증대,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공구 전자상거래(B2B)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용식 이사장은 "공구산업은 5만여종의 다양한 제품군으로 이뤄져 있고 소모성 제품으로 산업전반에 걸쳐 수요가 많기 때문에 전자상거래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전국 1만9천여개 유통업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합 구축할 경우 물류비용 납품기간 제조원가 등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공구조합은 지난해말 B2B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공구 제조업체,유통업체,기타 관련업체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키로 했다.

또 올해 정부의 B2B 시범사업 업종에도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하려는 업체는 공구조합에 의향서를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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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