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설 전후 물가안정을 위해 쌀 참치캔 목욕료 등 24개 관리대상 품목을 선정, 오는 22일까지 품목별 수급 상황과 가격을 중점관리키로 했다.

정부는 16일 오전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설물가 안정대책을 마련했다.

중점관리 대상품목은 △쌀 사과 배 밤 감귤 양파 참깨 쇠고기 돼지고기 달걀 조기 명태 오징어 김 등 농수축산물 14개 △참치캔 식용유 아동복 운동화 등 공산품 4개 △이.미용료 목욕료 설렁탕 자장면 영화관람료 등 서비스요금 6개 등이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