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네트워크 서비스 전문업체인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www.snetsystems.co.kr)이 미국 시스코사의 심사를 거쳐 실버파트너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세계적 네트워크 솔루션회사인 시스코사로부터 실버파트너로 지정된 한국기업은 쌍용정보통신 데이콤인터내셔널 인네트에 이어 네번째다.

에스넷은 지난해10월 시스코의 ''보이스(Voice) 파트너십''과 ''시큐리티(Security) 파트너십''을 획득했다.

실버파트너는 시스코 제품에 대해 온라인 하드웨어 관리,업그레이드,장애처리 등 사전사후 지원서비스가 가능한 업체에 주어지는 자격이다.

적정기준의 회사 규모와 시스코에서 인증한 네트워크 기술인력(CCNA,CCNP,CCIE 등) 영업전문가를 비롯해 표준화된 업무 처리 절차와 이행실적 등 까다로운 자격요건이 필요하다.

에스넷시스템은 이번 실버파트너 자격을 얻음으로써 시스코사가 갖고 있는 모든 분야의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갖게 됐다.

에스넷은 시스코의 파트너십을 가장 많이 보유한 한국업체로서 시스코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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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