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을 위한 아파트형 공장인 첨단산업협동화센터가 올해중 성서공단내 첨단산업전용단지 인근에 들어선다.

15일 대구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첨단산업협동화센터는 5천평의 부지에 1백62억원을 투입,건평 4천2백평 규모로 건립되며 첨단벤처중소기업에서 개발된 제품의 생산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곳은 벤처기업중 생산전 단계까지 개발된 제품의 소규모 생산 및 시제품생산공장으로 운영된다.

건물 건립과 운영은 대구테크노파크가 맡는다.

센터 내에는 반도체장비와 정밀가공,시험생산플랜트를 갖추게 되며 사무실 회의실 부대시설 창고 등의 생산지원시설이 들어선다.

대구테크노파크는 올해말까지 2천평규모의 지원시설 부대시설 생산시설을 건립하고 내년에는 업체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동생산장비도 도입할 계획이다.

대구테크노파크는 오는 2003년까지 협동화센터 건립사업을 마치고 입주수요가 늘어날 경우 증축을 통해 입주업체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