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하는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교보생명 변화관리팀에서 기업문화 혁신과 사내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맡고있는 한연선(27)씨의 "한마디"다.

그는 한국외국어대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지난97년부터 교보생명에서 일하고 있다.

현재 변화관리팀에서 일하는 유일한 여성 사원이다.

"경제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정부와 기업 나아가 개인까지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반성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도 비전을 갖고 전 부문에 걸쳐 새롭게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변화관리라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약간 두렵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나 도전과 모험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쪽으론 가슴이 설레인다고 말한다.

"위대한 사랑과 일에는 위험이 따른다"는 격언이 떠올랐다는 것.

"무슨 일이든 쉬운 일이 어디 있겠어요. 노력해야죠. 담대하게 맞서되 주위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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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