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홈네트워크 표준화 "MS 제휴"..防美 진대제사장 밝혀
삼성전자 진대제 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 ''CES 2001''에서 7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진 사장은 "홈 네트워크 운영시스템(OS)과 홈 서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의견을 교환중"이라며 "늦어도 상반기중 협상을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이 MS사와 네트워크 표준화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을 경우 시장 표준을 선도하는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기술 개발 투자도 확대키로 했다.
진 사장은 "앞으로 5년간 디지털TV 사업에만 5천억원을 투자하는 등 ODD(광저장장치)와 디스플레이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투자 재원의 확보를 위해 해외 17개국 25개 지역의 생산 공장에 대한 공급망관리(SCM)시스템을 구축,물류비 등 비용을 대폭 절감키로 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