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D램 국제 현물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북미 현물시장에서 4일 거래된 64메가 싱크로너스 D램(PC100)은 개당 2.7∼2.86달러로 전날보다 3.57% 하락했다.

또 1백28메가 싱크로너스 D램(PC133) 가격도 개당 5.85∼6.2달러로 0.85% 떨어졌다.

D램 현물가격의 약세로 반도체 업체들이 컴퓨터 회사에 납품하는 장기 공급가격도 1백28메가의 경우 6달러대로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D램 가격이 줄곧 하락하는 것은 주수요처인 개인용 컴퓨터가 올들어 기대만큼 판매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