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 반도체 업체인 일본 NEC가 반도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컴퓨터 및 휴대폰을 생산하는 해외공장들을 처분키로 했다.

NEC는 5일 △해외공장 20개중 통신장비와 단말기를 만드는 8개 공장을 2년에 걸쳐 매각하고 △해외 팜컴퓨터 생산공장 4곳도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멕시코 자회사 공장이 매각대상 1순위이며 전략시장인 중국공장은 매각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