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공학은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중소기업을 e비즈니스로 묶는 정보화프로젝트의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즉,전국 30만여개 상공업체를 대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 및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DB),회원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최대의 비즈니스 포털사이트를 구축하는 것이다.

한국정보공학은 올해 3월까지 지역상의는 물론 해외상의까지 포함하는 네트워크를 구축,비즈니스 정보 포털사이트인 "코참넷(KoCham-net)"을 구축하게 된다.

또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전국 모든 기업의 기본정보 및 재무정보,상품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정보 포털인 "코부다(KoBuDa)"를 완성할 계획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전자상거래 관련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국정보공학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이용자들은 각 기업 및 상품정보를 한곳에서 모두 보고 구매까지도 할수있게돼 전자상거래의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