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어인 영어 말고는 다른 외국어를 할 줄 모르는 미국인이나 영국인들은 앞으로 비즈니스 경쟁력에서 크게 불리해질 것으로지적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최근 "영어만을 구사해서는 21세기를 살 수 없다"는 기사를 실었다.

이 신문은 ''혀가 춤춘다(The tongue twisters)''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미 영어는 전세계 10억명 이상이 배우고 있으며 컴퓨터에 저장된 모든 정보의 80%가 영어로 돼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영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이제 특별한 장기가 아닌 기본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영어 외에 다른 언어를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은 직장을 구할때나 직장내에서 보직을 변경하는 경우 크게 불리한 입장이 될 수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지적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