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전문업체인 큐컴리눅스(대표 남정우.www.cuecom.net)가 중국 인터넷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큐컴리눅스는 31일 중국 대련보세구유망전력전자유한공사(총경리 고국방)와 중국 지역내 인터넷 공동사업을 위한 "중국 인터넷 개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큐컴리눅스는 오는 3월까지 청화대학 등과 함께 베이징에 3개 이상의 정보기술(IT)전문 교육센터를 설립,웹마스터 과정 등 IT 전문 교육 및 인증 관련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 대련보세구유망전력전자유한공사가 삼보컴퓨터로부터 공급받아 중국에서 판매하는 컴퓨터에 탑재될 소프트웨어 개발을 비롯해 네트워크 홈페이지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운영 등도 맡기로 했다.

큐컴리눅스는 대련보세구유망전력전자유한공사와 협력해 미국 일본시장 공략을 목표로 고부가가치 사업분야에 대한 진출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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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