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업체인 인터넷시큐리티가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3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인터넷시큐리티는 24일 산업은행에 주식 15만주를 액면가의 4배인 2천원에 매각했으며 이에 따라 산업은행이 자사의 지분 5.46%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강형자 인터넷시큐리티 사장은 "투자받은 자금은 최근 개발한 PKI기반 휴대용 전자서명 및 인증기인 시큐어키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시큐리티는 전자서명, 암호화 복호화 기술, 무선통신망 암호화 모듈, 생체인식 응용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전자인증서버, 비밀번호생성기, IC카드 등이 있다.

올해 매출추정액은 약 6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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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