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남북장관급회담 수석대표인 박재규 통일부 장관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북측에 보내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오는 28일부터 2박3일간 평양에서 열자고 제의했다.

정부는 또 이정재 재정경제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확정했으며 남측 대표단은 위원장을 포함한 5명의 위원과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자문단 4명,수행원 5명,지원인원 13명,기자단 8명 등 총 35명으로 대표단을 구성된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다.

남측 대표단은 중국 베이징을 거쳐 방북하게 된다.

남북은 지난 12~16일 평양에서 열린 제4차 장관급회담에서 경협추진위 1차 회의를 오는 26일경 평양에서 갖기로 합의했으나 성탄절 연휴 등을 고려해 회의일자를 늦춰 잡았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