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프트정보통신(대표 원동학)은 국내 기업용 시스템 소프트웨어 시장의 20%가량을 차지하며 다국적 기업들과 당당히 겨루고 있는 유망 벤처기업이다.

지난 92년 태동데이타시스템이란 SI(시스템통합)업체로 첫 출발을 한 이 업체는 97년 회사이름을 쉬프트정보통신으로 바꾸고 3년여의 연구개발 노력 끝에 지난해 3월에 토인비 웹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클라이언트 서버시스템에서 구축된 기업의 업무시스템을 별도의 비즈니스 로직 수정없이 바로 웹에서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 소프트웨어.이 제품은 선보이자 마자 대단한 선풍을 일으켰다.

회사 이름보다 웹애플리케이션 서버인 "토인비 웹 엔터프라이즈"란 제품으로 더 널리 알려져있을 정도다.

지난2월 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 상품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이 제품은 삼성전자 한국통신 네띠앙 등의 대기업들이 잇따라 도입했다.

외국산과 달리 국내 기업실정에 맞게 고안됐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쉬프트정보통신은 지난 3월 KTB네트워크로부터 30억원의 투자자금을 끌어들이는데도 성공했다.

지난해 1백1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쉬프트정보통신은 올해 2백억원 매출에 24억원의 순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토인비 관련 매출만 80억원에 달한다.

일본 진출을 이미 시작했으며 미국 실리콘밸리 내에 위치한 해외벤처지원센터에도 최근 입주해 본격적인 미주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02)516-5454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