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비젼(대표 이종관)이 휴대용 태양광 발전시스템 기술을 몽골에 수출한다.

레이비젼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몽골 국립과학원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사업자로 선정돼 몽골국립과학원과 기술수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몽골의 국책사업인 이 프로젝트는 유목민들에게 휴대용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공급하는 것.

레이비젼은 이달중 본계약을 맺고 내년 1월중 50만달러를 투자해 울란바토르에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법인은 내년에 4만대의 휴대용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생산하는 등 2003년까지 모두 20만대를 제조,판매할 계획이다.

생산제품은 50w급 레저용부터 1㎾급 가정용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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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