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체들이 B2B(기업간전자상거래)마켓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금형업체들은 금형협동조합을 통해 허브엠닷컴(대표 유병우.hub-m.com)이라는 별도법인을 설립,B2B사업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 마켓에는 진영정기 삼성전기 삼우금형 거세기술 에이툴피아 연우테크 에이테크 한빛정공 등이 참여했다.

인천지역 4백여개 주물업체들은 독자적인 B2B마켓을 설치하기 위해 SI전문업체와 제휴를 추진중이다.

가구업체들도 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를 중심으로 코퍼니닷컴(korfurni.com)이란 B2B시장을 구축했다.

또 전자조합 조명조합 전선조합 등도 회원기업간 전자상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B2B마켓 개설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B2B마켓 설치 작업을 진행중인 곳은 무기응집제조합 방청제조합 발포폴리스텔렌단열재조합 전기조합 금속조합 등이다.

중소제조업체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e비즈니스 시장을 통해 부품 소재 등을 조달하고 마케팅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치구 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