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들을 겨냥한 신용카드 상품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국민 BC 삼성카드와 LG캐피탈 등은 그린피, 골프연습장 할인혜택,부상으로 인한 상해보험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골프 전용카드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국민카드는 최근 홀인원시 1백만원의 상금을 주는 ''골프로''카드 발급에 들어갔다.

카드 사용실적이 많은 우수회원을 골프투어에 초청하고 그린피도 할인해준다.

제휴 골프연습장을 이용할 경우 10%를 할인해준다.

골프를 하다가 다쳤을 경우 최고 5백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상해보험에 무료로 들어준다.

삼성카드도 11월부터 ''삼성골프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이용금액의 1%를 골프포인트로 적립,누적 포인트에 따라 퍼터 항공권 드라이버 등 골프관련 상품을 준다.

현대정유에서 주유할 경우 ℓ당 50원씩 할인해준다.

LG캐피탈도 ''팬텀-LG드림골프카드'' 등 3가지 골프전용카드를 내놓았다.

팬텀-LG카드를 처음 이용할때 팬텀 골프공 1다스를 무료로 준다.

BC카드도 골프잡지 및 부킹대행사 등과 제휴,골프용품 할인구입 등이 가능한 ''BC톱카드''를 10월부터 발급하고 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