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세계적 CTI(컴퓨터통신통합) 솔루션업체인 미국 제네시스텔레커뮤니케이션스와 제휴해 CTI 및 사설교환기(PBX) 사업분야에서 협력,세계시장에 공동 진출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CTI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보유한 제네시스 CTI 솔루션과 LG전자의 교환시스템 기술을 결합,차세대 콜센터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마케팅 영업 등에서도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CTI는 PC를 통해 전화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주로 콜센터에서 고객응대서비스에 쓰인다.

LG전자는 또 자사의 스타렉스(STAREX) 교환시스템과 제네시스의 CTI서버를 결합시킨 ''LG T-SVR''시리즈를 개발,음성과 데이터를 통합한 VoIP 등 최적의 미디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