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관리 솔루션 전문 업체인 비에스테크놀로지(대표 전효원)는 최근 KTB네트워크로부터 12억원,산은캐피탈로부터 5억원 등 모두 20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에스테크놀로지는 이번 유치자금으로 빌링(Billing)솔루션 개발과 ASP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해외 진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KTB네트워크 관계자는 "최근 빌링솔루션이 네트워크 사업자나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에겐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며 "시장 전망이 밝은데다 이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컨설팅 경험 등을 인정해 비에스테크놀로지에 투자했다"고 말했다.

비에스테크놀로지는 올해 45억원 매출에 5억원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미국의 니시 미디어(NISSI MEDIA)로부터 36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하고 앞으로 니시 미디어의 세계 영업망을 통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한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었다.

또 최근 미국과 일본에 빌링솔루션을 수출하는 등 활발한 해외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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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