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남도 내의 5인 이상 사업체수와 출하액 부가가치가 급증해 충남지역의 경기가 급속하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충남도가 발표한 ''99년 광공업통계조사''에 따르면 5인 이상 사업체수는 2천7백86개로 98년의 2천5백21개보다 2백65개(10.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종업원수는 12만1백27명으로 98년의 10만9천30명보다 1만1천97명(10.2%) 증가했다.

이는 IMF 경제위기 이전인 96년도의 12만3천2백55명보다 3천1백28명이 적은 수이지만 97년 11만9천1백56명에 비해서는 9백71명 늘어난 것이다.

출하액은 31조26억원으로 98년의 24조7천10억원보다 6조3천16억원(25.6%) 증가했고 부가가치는 11조9천2백60억원으로 98년의 8조9천1백억원보다 3조1백60억원(40.5%)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