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다우존스지수 구성 종목중 하나인 항공기 부품업체 허니웰 인터내셔널이 역시 다우지수 종목인 제네럴 일렉트릭(GE)에 합병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그 자리에 어떤 업체가 편입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후보로는 시가총액 2위인 시스코시스템스를 필두로 아메리카온라인(AOL).타임워너 합병사,미국 2위의 이동통신사 모토롤라,미국 최대 보험사 아메리카 인터내셔널(AIG)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다우존스는 회원사 하나를 바꿀 때 지수에 편입된 모든 회사의 자격요건을 재검토한다.

따라서 조만간 지수종목이 대폭 조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다우존스는 지난해 기술주의 시장 지배력이 커짐에 따라 주가가 평균에 못미치는 유니온카바이드 굿이어 등 4개를 빼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텔 등 4개를 다우지수30에 추가했다.

허니웰은 21일 GE로부터 인수제의를 받고 합병을 추진중이다.

다우지수 편입사끼리의 합병은 1907년 이후 처음이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