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기가 급속히 나빠지고 있다.

22일 기협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1백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9월중 중소기업 경영활동''을 조사한 결과 전반적인 경기실사지수(BSI)가 89로 나타났다.

올들어 처음으로 100 이하로 떨어졌던 지난 8월의 93에 이어 두달 연속 경기상황이 나빠졌다.

BSI가 100 이상이면 전월에 비해 경기상황이 호전, 100 미만이면 악화됐음을 뜻한다.

생산은 94로 올들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고 수주(92) 내수(93) 수출(90)은 8월에 이어 연속 100 이하를 나타냈다.

재고는 104로 증가세를 보였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