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합병계획을 발표한 다국적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대폭 줄어드는 바람에 투자자들이 그동안 8백60억달러의 투자손실을 입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시가총액이 가장 크게 줄어든 경우는 아메리카온라인(AOL)과 타임워너의 합병으로 이들 기업의 주가는 지난 1월 합병 발표이래 24%나 떨어졌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