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3일 1~8월 에너지 소비량은 1조2천7백28만toe(석유환산톤)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늘었다고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가정 부문의 소비 증가율(8.1%)이 산업(6.0%)이나 수송(7.0%)부문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1~8월 에너지 수입액은 2백3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5.3% 늘면서 지난 한해동안의 에너지 수입규모를 넘어섰다.

원유는 이기간중 1백58억달러 수입돼 지난해보다 96.9% 증가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