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B2B 전자상거래 프로젝트인 글로벌 스틸 익스체인지(GSX)는 한국의 삼원정밀금속과 (주)대경 등이 사업자로 신규 참여했다고 13일(한국시간) 밝혔다.

GSX는 이들외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만의 철강회사 등이 추가로 참여해 회원사가 모두 11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창립회원사는 삼성물산과 미국의 카길 스틸,스위스의 듀페르코 인터내셔널,룩셈부르크의 트레이드 아베드 등 4개사다.

삼성물산은 3백50만달러를 출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원정밀금속은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GSX에 10만달러를 출자했다고 밝혔다.

GSX는 신규 회원사 영입으로 향후 2년간의 예상 거래량이 4개 창립회원사가 약속한 20억달러보다 늘어난 30억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GSX측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며 유동성과 투명성이 제고되면 앞으로 뉴욕상품거래소나 런던금속거래소처럼 철강 선물도 취급할 계획이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