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는 주유원의 도움 없이 고객 스스로 주유하고 가격을 할인받는 완전 셀프 방식의 전용 주유소를 개설한다고 9일 발표했다.

10일 셀프 방식의 주유소로 재단장해 문을 여는 경기도 수원의 LG푸른주유소에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최첨단 셀프주유기 외에 편의점 경정비점 세차장 고객용 인터넷 PC 등 생활편의 시설이 도입된다.

회사측은 셀프 전용 주유소를 활용하면 주유 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휘발유의 경우 ℓ당 3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는 이달 중 셀프 전용 주유소 2개를 수도권에 추가 오픈하고 고객 반응을 살펴본 후 이를 적극 확산시켜갈 계획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