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이테크(대표 최남석)는 세탁기 하나에 2개의 세탁조가 내장된 세탁기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소형과 대형 세탁조에 선택적으로 동력을 공급할 수 있는 특수 동력전달 장치를 모터에 장착시킨 것.

속옷 등 적은 양의 빨래를 처리할 수 있는 소형 세탁조를 덧붙여 효율성을 높였다.

기존 세탁기는 세탁조가 1개 뿐이어서 속옷이나 양말을 빨때 물과 전기의 낭비가 심했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빨래를 오랫동안 모아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

이 회사 최남석 사장은 "시험가동이 완료되면 국내 가전 3사와 품평회를 갖고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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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