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콘덴서용 알루미늄 케이스를 생산하는 벤처기업인 디엔텍(대표 김용래)은 최근 일본 이토추 상사로부터 액면가 5천원의 10배인 주당 5만원에 5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디엔텍이 개발한 칩 콘덴서용 알루미늄 케이스는 알루미늄 원판에 나일론이나 에폭시를 입힌 기존 제품과 달리 PET를 사용한 ''PET 라미네이트 알루미늄 케이스''다.

전해액을 포함하는 소자 등을 담고 있는 일종의 용기인 이 제품은 전해 콘덴서의 주요 원자재 가운데 하나다.

회사측은 기존 제품에 비해 환경오염 물질 발생량이 크게 줄어들고 열에 강한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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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