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제조업체인 유낵시스(Unaxis)의 대구진출이 사실상 확정돼 대구지역의 산업구조개편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한국과 대만을 대상으로 현지공장의 건립을 추진해 온 유낵시스는 최근 대구시에 공장을 건립키로 내부방안을 확정하고 대구시에 이를 통보해 왔다.

유낵시스는 사업계획을 연말까지 확정하고 정식 계약을 거쳐 내년부터 공장 건립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1억5천만달러를 우선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