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 삼성물산 부회장이 25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고 있는 IMF(국제통화기금).IBRD(세계은행) 연례총회에서 ''아프리카 지역투자환경 조성''을 주제로 연설했다.

이번 연설은 삼성물산이 가나 앙골라 등지에서 대형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국가 위험도를 낮추고 투자재원을 성공적으로 조달한 사례를 ''제3세계 컨트리마케팅 모범케이스''로 평가한 세계은행측의 제의로 이뤄졌다.

현 부회장은 연설에서 동아시아 경제개발모델을 아프리카에 적용해 성장을 유도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