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가 한국통신프리텔과 손잡고 차량의 사고 및 도난시 위치정보를 알려주고 교통 및 생활정보 등을 차량에 공급해주는 차량정보제공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우자동차판매는 21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한국통신프리텔과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갖고 사고 및 도난상황,운전경로,생활정보 등을 이동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드림넷'' 서비스를 내년초부터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우차의 드림넷은 자동차 메이커와 이동통신업체간 첫 제휴로 차량 내부의 각종 센서들과 결합된 ''텔레마틱스(Telematics)'' 시스템을 모든 차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드림넷 서비스는 차량에 사고가 나거나 도난 위험에 빠졌을 때 위성과 이동통신망을 통해 자동으로 사고 차량의 위치정보 등을 인근의 112,119에 제공하고 상황센터를 통해 교통정보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