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의 마티즈가 인도의 최대 자동차전문지 오버드라이브(Overdrive)지로부터 2년 연속 ''인도 최고의 소형차''로 선정됐다.

대우자동차는 최근 발간된 오버드라이브지 9월호에서 인도산 마티즈가 현대자동차의 상트로(비스토)와 인도 자체 모델인 마루티의 왜건R를 제치고 최고의 소형차로 뽑혔다고 9일 발표했다.

마티즈는 이 잡지의 평가에서 연비 외관 견고성 엔진 및 주행성능 등 9개 항목 가운데 7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우차는 특히 마티즈가 에어컨을 끈 상태에서 고속주행시 ℓ당 26.2㎞의 연비를 나타내 상트로(21㎞)와 왜건R(18.5㎞)를 크게 앞서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문희수 기자 m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