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공기업, 정부산하기관 등 공공부문에서 내년 1월말까지 2만2천명의 인력이 추가로 감축된다.

대통령자문 정부혁신추진위원회(위원장 조창현 한양대 부총장)는 7일 기획예산처에서 출범 첫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향후 활동 방향을 정했다.

위원회는 이날 최인기 행정자치부 장관, 안병엽 정보통신부 장관, 전윤철 기획예산처 장관, 안병우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도 가졌다.

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에서 인력부문에서는 올 연말까지 중앙정부 3천명, 공기업 5천명, 기타 정부산하기관 1천7백명 등 1만명을 감축키로 했다.

내년 1월에는 중앙정부 4천명, 지방자치단체 7천명, 산하기관 1천명 등 1만2천명을 감축키로 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